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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새로이치과 무통주사 도입
치과 치료를 망설이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마취 주사에 대한 두려움’이다. 특히 잇몸이나 구강 내에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순간 느껴지는 통증은 많은 환자에게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밀 전자식 무통마취 시스템을 도입하는 치과가 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정밀 전자 제어 방식의 ‘아이젝트(i-JECT)’ 무통주사기는 주사압과 주입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기존 수동 주사보다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출신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박준형 원장(삼성새로이치과)은 “치과 치료의 시작은 마취 단계에서 결정된다”며 “환자가 마취 중 통증을 느끼면 이후 치료 전반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반대로 마취가 편안하게 이뤄지면 치료 만족도와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삼성새로이치과는 최근 전자식 무통마취주사기 ‘아이젝트(i-JECT)’를 본격 도입했다. 아이젝트는 기존 수동식 주사기와 달리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마취액의 주입 속도와 압력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주입 압력의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속도로 약물을 주입해 환자가 느끼는 자극을 크게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일반 마취 대비 통증이 약 80% 이상 감소된다는 보고도 있다.
박준형 원장은 “무통주사기의 핵심은 주입 압력과 속도의 균일성에 있다”며 “손으로 직접 주입할 경우 근육 긴장이나 손의 힘에 따라 압력이 불규칙하게 변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자식 주사기는 일정한 압력으로 천천히 약물을 주입해 바늘 삽입 시 자극과 약물 확산 통증을 모두 줄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비는 체온과 유사한 온도로 마취액을 유지해 찬 약물이 주입될 때 느껴지는 온도 자극을 완화한다. 미세 압력 조절 기능 덕분에 잇몸이 약한 노년층이나 치주질환 환자, 통증에 민감한 청소년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아이젝트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장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환자의 긴장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역할까지 해 치과 공포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치료를 ‘견디는 과정’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시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새로이치과는 아이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진료 시스템을 통해 치료의 정밀도와 환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박준형 원장은 “치과 치료의 기본은 통증 관리에 있다”며 “단순히 시술 기술뿐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세심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